개발자 수감으로 얼리 액세스 FPS의 불확실한 미래
Steam FPS 게임 Fortune's Run은 창작자의 3년간 징역형으로 인해 개발 중단 상태에 빠지며, 얼리 액세스 타이틀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지연은 기술적 또는 재정적 어려움에서 비롯되지만, 이번 상황은 법적 결과로 인한 개발 중단이라는 희귀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위기에 처한 유망한 게임
이번 사태 이전까지 Fortune's Run은 Steam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얼리 액세스 상태임에도 레트로 풍 그래픽과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칭찬했습니다. 이 게임은 이제 하프라이프 2와 같은 장기 개발 기간을 겪은 타이틀 대열에 합류했으나, 그 배경은 여전히 예외적입니다.
개발자, Steam 업데이트에서 형량 공개
1월 14일 Steam 공지를 통해 개발자 Dizzie는 2025년 2월부터 시작되는 3년간의 수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체적 죄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Dizzie는 게임 개발 이전의 폭력적 행동을 인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에서 법적 문제를 겪은 스트리머 조니 소말리 등의 사례와 유사하지만, 투옥으로 인한 게임 지연은 여전히 드문 상황입니다.
1인 개발의 도전
원래 2인 팀 프로젝트였던 Fortune's Run은 Dizzie의 팀원이 건강 회복 후 완전히 게임 개발을 포기하면서 단독 작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유일한 창작자의 수감으로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얼리 액세스 종료라는 원래 계획과 달리 완전한 정체 상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이 타임라인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Dizzie는 Satisfactory가 5년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을 보낸 사례 등을 들며 출소 후 게임 완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레이어들은 개발자의 귀환을 기다리는 동안 기존 빌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 예상치 못한 공백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다른 얼리 액세스 슈팅 게임들이 존재합니다.